다른세계

2019.02.18 - 03.02

갤러리 일상

서울

The Other World 

Gallery ilsang

Korea, 2019

도자공예와 포토콜라주라는 상이 한 매체를 기반으로 작업해온 두 명의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개인과 사회, 예술의 경계에서 각자가 마주한 세계의 조형적 관점을 제시하고 작가로서의 역할을 되짚어 본다.

‘CERAmodel’이라 명명된 김민재 작가의 작품은 도자공예를 넘어 조각의 영역으로 그 폭을 확장하였다. 캐스팅 기법으로 제작되어 방법적으로는 수공예이면서도 대량생산 가능한 프라모델의 형태를 구축하였다.

원동민 작가의 이번 작품은 장식적 요소를 극대화하여, 사라져가는 전통의 의미와 대체된 기술들이 넘쳐나는 사회의 모습을 풍자한다. 전통 공예인 칠화와 을지로 재개발의 이미지로 구현된 이번 작품은 조선 시대 왕의 뒤에 놓이던 <일월오봉도>의 형식을 차용하여 그 조형미를 더하였다.

또한, 두 작가는 전시장 자체를 하나의 작품으로 구성하여 윈도우 갤러리로서의 역할을 함께 수용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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